'호프' 음문석 "황정민 실제모습? 완전 츤데레..날 많이 사랑해줘" [인터뷰②]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7.29 12: 12

'호프' 음문석이 영화에서 구박 받았던 황정민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 "완전 츤데레"라며 "너무 사랑해주셨다"고 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는 영화 '호프'에 출연한 배우 음문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 등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크리처가 등장하는 SF 장르로 한국 영화 역사상 최대 제작비 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최근 누적관객수 360만 명을 돌파해 4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음문석은 극 중 동네 목수 양배를 연기했고, 모든 갈등의 시작점 세자 외계인 칼리와 엮이는 인물이다. 2005년 가수 SIC으로 데뷔한 후 10년간 댄서 및 가수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단편 영화와 드라마 등에 얼굴을 비치며 영역을 넓혔다.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 장룡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이번 '호프'에서 황정민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는데, "선배님 연기를 실제로 눈 앞에서 보는 것 자체가 좋았다. 그냥 대사가 저절로 나왔다. 그래서 '이게 뭐지? 무슨 상황이지?' 연기하는 것 같지 않았다. 실제 상황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며 "선배님의 눈빛, 표정 등이 그냥 내가 말할 수 없게 만들었다. 진짜 새로운 경험이었다. 어떤 분위기와 상황을 집중력으로 초대해 주시는구나 싶었다. 계속 또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에서는 범석한테 계속 구박을 받는데 실제 황정민의 모습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음문석은 "선배님은 완전 츤데레다. '사랑해 고마워'라는 말은 안 하시는데, 간접적으로 너무 예뻐하고 뭐하나 주고 가신다. 절 너무 사랑해줬다. 내가 느끼는 것만 말씀 드리는 거다. 선배님은 어떠신지 모르겠다.(웃음) 날 너무 예뻐해주시고, 많이 챙겨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웨스트월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 성기(조인성 분) 일행으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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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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