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이혜리가 꿈을 향한 재도약과 성장 서사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혜리는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 연출 유선동, 기획 KT스튜디오지니)에서 주이재 역을 맡아 15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우수빈(황인엽)과 잊고 있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힐링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우수빈과의 키스 이후 애써 이를 없던 일로 하려 했고, 그런 이재의 반응에 서운해하는 수빈과 유치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주이재는 아버지와의 조우로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수빈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일상의 대화를 건네는 등 학창 시절 그에게 꿈을 심어준 데 이어 아픔을 치유하는 구원 관계로 거듭났다.
이혜리는 로맨스와 성장 과정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이어갔다. 우수빈과의 재회 직후 차가웠던 모습에서 그의 안식처가 되어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표현했고, 또한 꿈을 포기했던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 조금씩 자신을 믿기 시작하며 단단하게 변화하는 주이재의 내면을 그려냈다.
특히 서로를 치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의 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이혜리의 연기는 주이재라는 인물의 변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따뜻한 힐링 로맨스로 안방을 물들이고 있는 이혜리. 앞으로 그가 보여줄 서사에 관심이 모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