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허양임과 이혼 직후 '살림남' 출연.."건강악화 충격" 子만 언급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7.29 17: 33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의사 아내 허양임과 이혼을 뒤늦게 고백, 두 사람의 '이혼 시그널'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고지용은 29일 전처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고백했는데, 2025년 파경을 맞았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이후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기 때문에 방송 출연이 거의 없는 편인데, 허양임과 이혼한 그 해 KBS2 예능 '살림남'에 깜짝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슈돌' '무한도전' 때와 비교해 급격하게 살이 빠져 '건강이상설'이 불거졌고, 젝스키스 동료이자 '살림남' MC 은지원도 "다이어트로 보이진 않았다. 건강이 안 좋아 보였다"고 걱정했다. 제작진은 고지용과 직접 연락을 시도했고, 고지용이 직접 입을 열었다.
고지용은 "전체적으로 간 기능이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2년 전 간 수치가 급격히 올라 입원한 적도 있다"며 "어머니도 놀라고, 의사도 바로 금주를 권했다"고 밝혔다. 키 180cm에 체중이 64kg까지 내려갔다는 고지용은 몸의 이상을 느꼈고, "그 이후 6개월 동안 단 한 잔의 술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했다. 은지원은 "예전에도 일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인기 아이돌에서 연예계를 떠나 다양한 사업에 도전한 고지용은 샤브샤브 전문 레스토랑에서 일했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동산 사업 실패 후 고깃집에서 일한다"는 위기설이 나왔다. 이에 대해 "몸이 안 좋아진 후 식단에 신경 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요식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부동산, 비데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때 너무 힘들어 정신과를 찾아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기도 했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고지용은 '슈돌'에서 큰 사랑을 받은 승재의 근황도 전했는데, "음악을 잘해서 음악 영재학원에 들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승재는 3살 때도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 면모를 보여줘 '국민 똑쟁이'로 주목을 받았다. MC 백지영은 “진짜 많이 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시 어머니와 아들 승재는 언급했지만, 아내 허양임에 대해서는 일절 말하지 않았던 고지용. 알고 보니 둘은 이혼했었고, 2년 만에 파경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양임의 SNS에는 전 남편인 고지용의 사진이 싹 지워졌고, 최근 해외로 스키캠프를 간 아들에게 받은 편지 속에도 고지용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혼이 늦게 알려졌을 뿐, '이혼 징후'는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었다.
한편 고지용은 1997년 아이돌 젝스키스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해체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2013년 이대 출신의 미녀 의사 허양임과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25년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고, 양육권은 엄마 허양임이 갖기로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살림남' 캡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