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최고의 선수들이 손흥민(34, LAFC)의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겸손한 인성과 밝은 성격에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올스타 행사에서 "MLS에 온 지난 1년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리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한 이후 MLS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리그 최다인 도움 10개를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LA 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린 뒤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사진] 토마스 뮐러와 나란히 선 손흥민 / MLS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9/202607291919776239_6a69d4702b89a.jpeg)

올스타 행사에 참석한 손흥민은 "정말 멋진 순간들이 많았고, 훌륭한 한 해였다"며 "MLS에 합류한 지 거의 1년이 됐는데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물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 리그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세계 각지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MLS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꼽히고 있다.
동료들은 함부르크, 바이엘 레버쿠젠, 토트넘 홋스퍼를 거치며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한 화려한 경력은 물론, 기록적인 이적으로 LAFC에 합류한 뒤 MLS를 단숨에 사로잡은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밝고 친근한 성격은 올스타 행사에서도 돋보였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경쟁했던 토마스 뮐러와 독일어로 대화를 나누며 반가운 재회를 즐겼고,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는 훈련 도중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토마스 뮐러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스타 선정 자체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올스타에 선발된 것은 정말 설레는 일이다. 누구나 이런 행사에 참가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훌륭한 선수들, 훌륭한 이름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다.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 이후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MLS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리그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