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유난 결혼 해명 “♥아내 위해 최소한으로···축의금 회수 못했다”(‘유퀴즈’)[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7.30 06: 1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김종국이 1년 전 비밀리에 치른 결혼식에 대해 정직하게 해명했다.
2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등장했다. 데뷔 31년 차, 운동하는 가수이자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꼽히는 그는 이번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알렸다.

김종국에게는 작년부터 새신랑이란 칭호가 붙으며 많은 화제가 됐다. 어느덧 그가 결혼한 지 거의 10개월이 넘어가는 현재, 김종국은 "1년이 다 되어 가니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묵묵하지만 아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결혼은 너무 좋다. 기본적으로 안정감이 들더라. (아내) 하나만 보면 되는, 어딜 가든, 늘 한 사람만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게 그게 안정적인 것 같다”라면서 “애칭은 따로 없다. 결혼하면 아내가 이름을 잃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름을 많이 부르려고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호들갑 떨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심경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다웠다.
또한 김종국은 “아이가 생긴다든가, 삶이 바뀌면 또 달라질 수 있어서 최대한 오늘 새로운 걸 해 보자 하려고 한다”라면서 “아이가 생기면 육아의 현실이 닥치면 또 다를 수 있다”라며 2세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딸을 원한다고 다른 매체에서 밝혔지만, 김종국은 “딸이든 아들이든 좋다. 딸이면 조심스러울 것 같고, 아들이면 좀 그냥 해도 된다”라며 자신의 나이에 아이를 본다는 자체가 기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종국 아들이면 쉽지 않을 거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생각해도 내 아들은 쉽지 않을 거 같다. 미리 미안하다”, “제 아들은 진짜 죽었다. 저도 집이 엄했다. 또 형은 공부를 잘했다. 집을 나가더라도 교복을 갖고 나갔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를 가야 한다. 개근해야 한다”라며 엄격했던 가풍을 따라 자랐던 자신의 교육관을 아들에게 가르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아빠가 다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다"라며 미리 언질을 하면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국은 1년 전 극비리에 결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물론 런닝맨 멤버들에게 결혼 일주일 전에 초대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비밀리에 했다”라며 타박했고, 김종국은 “너무 비밀스럽게 했다고 하니까”라면서 머쓱해했다.
김종국은 “어떤 한 사람이 본인으로 살다가 어느 날 ‘누구의 아내’로 사는 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조용히 치르자고 했다. 모든 걸 베일에 감춰, 이런 건 아니었다”라며 아내를 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알지만, 또 어떤 사람은 유난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라며 대중의 생각을 대신 전했다. 김종국은 “결혼식을 최소로 하는데 신랑 신부 50:50으로 하객을 불렀다. 그런데 제가 1995년부터 활동해서 무수히 많은 결혼식을 다녔는데 축의금 회수도 못했다”라며 솔직함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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