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글렌 핸사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충격'..향년 56세[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7.30 08: 49

영화 ‘원스’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글렌 핸사드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6세.
29일(현지시각) 가디언과 BBC 등 외신은 “글렌 핸사드가 이날 새벽 더블린 외곽 루컨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핸사드는 이날 새벽 4시 30분께 더블린주 루컨의 스토리베리 베즈에서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화요일 밤마다 전통 아일랜드 음악 연주 모임인 트래드 15가 열리는 렌스 네스트 펍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지를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은 핸사드가 머물렀던 펍에서 약 2~3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응급구조대는 새벽 4시 30분 직전에 사고 신고를 받았다. 
해당 사고는 다른 차량이나 도로 이용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지 않아 형사 수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검시관 심리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별도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핸사드의 소속사 ATC 매니지먼트는 성명을 통해 “참담한 마음으로 오늘 새벽 글렌 핸사드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립니다. 우리는 아직도 이 충격을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글렌의 가족과 동료,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글렌 핸사드는 아이랜드의 포크록 뮤지션이자 배우이며, 밴드 더 프레임스의 프런트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주연을 맡은 영화 ‘원스’가 흥행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핸사드는 당시 파트너였던 마르게타 이글로바와 함께 만든 ‘원스’의 OST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원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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