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3-9로 패했던 한화는 2차전에서 왕옌청의 호투와 김태연의 4안타 맹타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45승46패3무를 만든 한화는 위닝시리즈와 5할 승률에 동시 도전한다.
이날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하는 한화는 이원석(중견수) 최인호(좌익수) 이진영(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지명타자) 허인서(포수) 김태연(1루수) 이도윤(2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현빈과 요나단 페라자가 선발 제외되면서 최인호, 이진영이 기회를 잡았다. 최근 계속해서 중견수로 나서던 문현빈은 전날 좌익수로 복귀해 호수비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만들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페라자 역시 앞선 롯데전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발투수로 박준영이 등판한다. 세광고를 졸업하고 2022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박준영은 올해 30경기 43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며 입단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 키움전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도 올렸다.
이제는 데뷔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데뷔 시즌에 2번, 군 복무를 마치고 온 지난해 1번 선발 기회를 얻었던 박준영은 올해도 두 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5월 8일 LG전에서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직전 등판이었던 24일 LG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 모두 가능성을 보였으나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시즌 세 번째 기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롯데 선발 나균안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103이닝을 소화, 5승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5월 21일 한 번 나와 5⅓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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