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아빠 톰 크루즈 성 지우고 개명.."완벽한 남남"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30 17: 39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 크루즈(20)가 아빠 톰 크루즈의 성(姓)을 공식적으로 지우고 개명한 것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최근 딸 수리가 소원해진 아버지 톰 크루즈의 성을 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케이티 홈즈는 수리가 자신의 법적 성씨에서 '크루즈'를 빼기로 결정한 것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수리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결정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한 결정이었으며, 케이티는 그 모든 과정에서 딸의 생각을 존중했다"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올해 47세인 케이티 홈즈가 이제 20세 성인이 된 딸 수리를 충분히 성숙하다고 믿고 있으며, 딸이 스스로 옳다고 느끼는 결정을 100%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홈즈는 딸에게 이러한 결정을 하도록 강요하거나 유도하지 않았으며, 온전히 수리 스스로 내린 선택이라는 후문이다. 홈즈는 평소 딸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왔기에, 독립적으로 성장한 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리는 최근 아빠의 성인 '크루즈' 대신 엄마의 미들네임인 '노엘'을 따서 '수리 노엘(Suri Noelle)'로 법적 개명을 마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 재학 중인 수리는 유권자 등록 서류에도 '수리 노엘'이라는 법적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리는 고등학교 졸업식과 연극 무대 팸플릿 등에서도 이미 '크루즈'라는 성을 제외한 채 활동해 왔다.
톰 크루즈(64)는 지난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후, 홈즈가 사이언톨로지 종교와 결별하고 딸의 단독 양육권을 가져가면서 수리와 수년째 완벽하게 남남으로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2012년 디즈니랜드 여행이 마지막이다.
한 측근은 "수리에게 톰 크루즈라는 존재는 완전히 없는 사람(does not exist)"이라며 "수리는 앞으로도 아빠와 접촉할 계획이 전혀 없다. 자신에게 부모는 오직 엄마 한 명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아빠의 그늘을 벗어난 수리는 현재 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무대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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