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청문회날에 멀티골 대폭발’ 손흥민, MLS 올스타전 최고의 별 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30 20: 26

한국축구 청문회가 열린 날 '캡틴' 손흥민(34, LAFC)이 폭발했다. 
MLS 올스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올스타전에서 리가 MX 올스타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MLS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불과 3분 뒤 카를레스 힐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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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은 MLS 올스타는 리가 MX 올스타를 4-3으로 제압하며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양 팀 역대 맞대결 전적도 MLS가 4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은 전반 35분 교체되며 일찌감치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MLS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상승세는 그의 첫 MLS 올스타전에서도 계속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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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소속팀 LAFC에서도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미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S는 "MLS 올스타전 역사상 가장 빠른 축에 속하는 손흥민의 멀티골은 한국 축구의 전설에게 오래 기억될 순간이 됐다”고 기념했다. 
생애 첫 MLS 올스타 무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멀티골과 MOM까지 거머쥔 손흥민은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가 진행됐다.이날 청문회에는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참석했다.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30 / soul1014@osen.co.kr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공교롭게 손흥민이 대활약한 날 한국축구는 국회에서 청문회를 가졌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 주요 증인들이 출석했다. 
당초 손흥민 역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친 해당 국회의원이 출석요구를 철회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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