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재발→하루 휴식’ 오타니, 투수 복귀는 커녕 타자 출장도 위태롭나 “확정된 것 없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31 17: 40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왼쪽 무릎에 다시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오타니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2연승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 103경기 타율 2할8푼9리(380타수 110안타) 23홈런 65타점 68득점 6도루 OPS .931, 투수 14경기(85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중이다.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에 나섰지만 6월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주사 치료를 받았고 7월 4일 샌디에이고전 등판 이후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고 있다. 올스타전 역시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자로는 경기에 계속 나서고 있던 오타니는 이날 무릎 통증이 재발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수는 있다고 했지만 결국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오타니는 치료를 받던 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다시 느꼈다. 다저스 트레이닝 스태프는 하루 휴식을 권고했다”면서 오타니의 몸 상태를 전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통증을 솔직하게 말해준 덕분에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우리는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타니는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다시 공을 던지고 캐치볼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현재 오타니의 회복을 위해 타자 출장까지 중단시키는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MLB.com은 “상황이 계속 변화하는 만큼 구단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이 문제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선택지도 배제해서는 안된다. 확정된 것도 없다. 결국 오타니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 새로운 정보가 나온 만큼 이전과 다른 논의를 해야한다”며 오타니가 추가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