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라이프, 클템, 막눈 날뛰던 시즌3 추억 소환'...LOL 클래식, 60여 챔피언으로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7.31 16: 29

아주부와 나진,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형제팀이 자웅을 겨루던 시절의 추억을 소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오랜기간 공들여 준비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이하 LOL)' 클래식을 60여개의 챔피언으로 지난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2026년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이하 LoL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의 핵심은 LoL 클래식이다. 과거 특정 시즌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시즌 3를 기반으로 룬, 마스터리, 챔피언 등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인 편의성을 조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플레이 모드다. 출시일을 기준으로 플레이어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워윅, 스카너 등 총 60종의 챔피언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과거 모습을 재현한 ‘클래식 스킨’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국내 LOL 유저들에게는 시즌3 시절이었던 2013년 추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 됐다. 

챔피언 스킬 역시 과거와 유사한 형태로 등장한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관문’(E) 스킬을 통해 전 맵을 순간 이동할 수 있으며, 워윅은 즉시 달려들어 적을 제압하고 5회 공격하는 리워크 이전 궁극기 ‘무한의 구속’(R)을 사용할 수 있다.
‘룬’과 ‘마스터리’ 시스템 역시 과거와 유사한 형태로 구현된다. 플레이어는 여러 소켓에 룬을 장착하고, 원하는 마스터리를 선택해 챔피언의 기본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룬은 LoL 클래식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IP로 해금할 수 있으며, 과거 대비 해금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무작위 총력전’에는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클래식 스타일’이 정해진 기간 동안 별도로 운영된다. 플레이어는 과거 소환사의 협곡을 배경으로 한 맵에서 LoL 클래식 챔피언과 새로운 증강을 조합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PBE를 통해 플레이어 의견을 수렴하고 보상 체계와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공지하면서 LoL 클래식은 향후 추가할 챔피언과 콘텐츠에 대해서 투표 시스템 ‘의회’를 통해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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