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민호가 퓨처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이민호는 3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점 위기에서 등판했다. 이민호는 0-5로 뒤진 5회 1사 2,3루에서 투수 양진혁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양진혁이 5회 1사 후 볼넷, 2루수 포구 실책에 이어 염승원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임지열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1점 더 내줬다. 양진혁이 강판됐고, 이민호가 공을 넘겨 받았다.

이민호는 주성원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파울 타구 5개가 나왔다. 이주형과 승부에서는 풀카운트에서 11구째 유격수 직선타 아웃으로 잡고 실점없이 막아냈다. 이주형은 파울 7개를 때려냈으나 결과는 아웃이었다.
이민호는 2020년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데뷔 첫 해부터 꾸준하게 선발 기회를 받았다. 2020년 20경기 4승 4패, 2021년 25경기 8승 9패 그리고 2022년에는 26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10승 투수였으나 평균자책점이 5점대 중반이었다. 2023년 5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고 군대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에 복귀했다.
이전과는 입지가 달라졌다. 선발투수 숫자는 이미 채워져 있고, 제구력이 아쉬웠다. 2군에서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아 대체 선발 기회도 밀렸다. 올해 1군 기회는 5월말 한 차례 콜업돼 1경기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금방 2군으로 내려갔다.

이민호는 퓨처스리그에서 6월말까지 10경기 던졌는데 선발로 7경기, 구원 3경기 등판했다. 7월부터는 구원투수로 3경기 등판하고 있다. 3이닝 1실점, 4이닝 1실점으로 각각 구원승을 기록했다. 31일 고양전에서는 ⅔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3경기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LG는 1-9로 완패하며 7연승에서 멈췄다. 9회말 김성진이 솔로 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불펜 투수 백승현은 6회 등판해 1사 후 최재영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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