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훈이 ‘청룡’에서는 웃었다.
김원훈은 7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남자예능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원훈은 올해 초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캐릭터와 안정적인 예능감이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그는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긴장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고, 이어 “쟁쟁한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했는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아마도 웃음을 주기 위해 열심을 내고 열정을 들인 걸 잘 봐주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만들어준 유튜브 채널 ‘숏박스’ 식구들인 조진세와 엄지윤도 잊지 않았다. “아무 것도 없을 때부터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 상은 부족한 나를 너희들이 꽉 채워줬기 때문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김원훈은 KBS 3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지고 볶는 여행’, ‘직장인들’ 등 방송과 OTT, 유튜브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담백한 리액션과 현실을 녹여낸 유머로 프로그램마다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메타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