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찬스→3피트 아웃 번복 종료...김원형 격렬한 판정 항의, 왜 "4심합의 안 하는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02 00: 0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2-2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은 연장 11회초 2사 만루 위기를 잘 넘겼다. 이병헌이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박치국으로 투수 교체. 박치국은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고, 문정빈을 우익수 뜬공 아웃을 잡았다. 2사 1,2루에서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가 됐다. 오지환을 유격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실점없이 막아냈다. 
최소 무승부를 확보한 두산은 1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희생번트 자세를 잡은 윤준호는 볼 3개를 골라내고 스트라이크 1개를 지켜봤다. 5구째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말 1사 2루 박찬호의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 정수빈의 태그아웃 과정에 대해 김원형 감독이 어필하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박찬호가 때린 땅볼 타구는 3루수 문보경이 잡았다. 3루로 뛰는 2루주자를 태그하려 했으나 닿지 않았다. 3루심은 세이프 신호를 보냈고, 3루수 문보경이 1루로 던져 타자주자는 아웃됐다. 그런데 2루심이 2루주자의 3피트 아웃을 선언하며 경기 종료를 알렸다. 3피트 아웃은 주자가 태그를 피하려 3피트(약 91.44cm) 가상 공간을 벗어나면 아웃이다. 
2사 3루가 되는 줄 알았던 김원형 두산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득달같이 달려나와 심판진에게 어필했다. 두산 코칭스태프와 심판진이 그라운드에서 얘기하는 동안, LG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나와 3루 파울라인에 도열해 3루측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들어갔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말 1사 2루 박찬호의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 정수빈이 3피트 위반으로 아웃되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김원형 감독은 2루주자 정수빈의 주루 라인을 지적하며 계속해서 어필을 했으나, 심판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단 3피트 아웃은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다. 두산은 비디오판독을 신청하려 했으나, 판독 대상이 아니라 못 했다. 심판들의 판정이 엇갈렸다. 문보경이 2루주자 태그 시도를 한 후에 3루심은 세이프 선언을 했는데, 이후 2루심이 3피트 아웃이라고 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형 감독은 심판진에게 "(심판 판정이 엇갈리면) 4심합의를 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심판진은 "3피트 아웃은 2루심이 더 잘 보이는 위치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3루심은 장호석 심판, 2루심은 추평호 심판이었다. 2루주자 정수빈이 문보경의 태그를 피하려고 주로를 벗어나 내야 잔디를 밟았다. 
두산은 이날 LG 외국인 선발 카라스코에게 7회까지 단 1명도 출루하지 못하며 퍼펙트를 당했다. 8회 카라스코가 교체된 이후에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말 1사 2루 박찬호의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 정수빈이 3피트 위반 아웃으로 경기가 끝나자 김원형 감독이 직접 위치로 가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어필하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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