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꼴찌는 될 수 없어’ 22억 거포+日 국가대표 아시아쿼터 활약, 후반기 기적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02 09: 40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타조화로 승리를 가져오며 키움 히어로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SSG는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2 대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선발투수 타케다 쇼타는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전영준(1이닝 무실점)-박시후(1이닝 무실점)-이건욱(1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윤하, SSG은 타케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주자 1,2루 SSG 김재환이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6.08.01 / rumi@osen.co.kr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지영도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SSG는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13연패와 9연패를 한 번씩 당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양대리그 체제였던 2000년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없지만 올해는 리그 9위까지 떨어지며 최하위 키움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SSG(38승 4무 59패 승률 .392)와 키움(37승 2무 63패 승률 .370)의 격차는 2.5게임차에 불과하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윤하, SSG은 타케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주자 1,2루 SSG 김재환이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6.08.01 / rumi@osen.co.kr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SSG는 이날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재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승리에 내 홈런과 타점이 보탬이 되어 기쁘다. 중심 타자로서 찬스 상황에 꼭 주자를 불러들여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겨울 SSG와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한 김재환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성적을 회복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89경기 타율 2할2푼7리(304타수 69안타) 16홈런 51타점 36득점 1도루 OPS .740을 기록중이다. 
김재환은 “경기 초반 (이)지영이 형의 선취 홈런이 오늘 타선 폭발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덕분에 후속 타자들도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타석에 집중하며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었다”면서 “복잡한 생각 없이 투수와의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데 집중했다. 타이밍이 늦지 않게 내 스윙을 자신 있게 돌린 것이 정타와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SSG가 후반기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아시아쿼터 선발투수 타케다의 활약도 중요하다. 타케다는 “전반기에는 다소 주춤하며 나 스스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팀 전체의 분위기가 좋고, 나 역시 팀의 상승세에 맞춰 폼이 올라와 있다. 남은 후반기에는 기복 없이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피칭으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윤하, SSG은 타케다를 선발로 내세웠다.SSG 선발 타케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8.01 / rumi@osen.co.kr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