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첫 트로피, 첫 기록…황인범의 포르투 출발 완벽-슈퍼컵 정상…한국인 최초 역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8.02 09: 58

 황인범이 포르투 데뷔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교체 출전으로 첫 경기를 치른 그는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포르투갈 슈퍼컵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포르투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SCU 토헤엔스와 2026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빅토르 프로홀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는 전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우승팀과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팀이 맞붙는 포르투갈 슈퍼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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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리그2 소속이지만 컵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토헤엔스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토헤엔스는 과감한 공격으로 포르투를 압박하며 이변을 노렸다.
승부는 전반 38분 갈렸다. 페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빅토르 프로홀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헤엔스는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포르투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결국 포르투는 1-0 승리를 지켜내며 2022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25번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황인범도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인범은 후반 28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투입돼 포르투 데뷔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약 20분 동안 패스 성공률 100%(5회 시도·5회 성공), 볼 터치 7회,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유효 슈팅 1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평점은 6.3점을 받았다.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경험한 황인범은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르투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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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인범은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는 기록도 함께 남겼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황인범이 첫 경기부터 우승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알리며 다가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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