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레이드 마감시한 무사히 넘길까…ATL, 우타 외야수 영입 “수비·주루 좋고 좌투수에 강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02 16: 4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브레이브스가 로열스에서 외야수 레인 토마스와 좌완투수 베일리 폴터를 영입했다. 로열스가 받는 트레이드 반대급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단의 공식발표도 아직 나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97경기 타율 2할3푼2리(285타수 66안타) 10홈런 37타점 31득점 7도루 OPS .719을 기록중인 우타 외야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98경기 타율 2할4푼(2308타수 555안타) 86홈런 291타점 315득점 78도루 OPS .726을 기록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토마스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원했던 전형적인 대형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타격 능력이 좋고, 장타력도 준수하다. 특히 좌완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이다. 통산 좌완투수를 상대로 OPS .850을 기록했고 올해도 .800을 기록중이다. 주루와 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캔자스시티 로열스 레인 토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마스의 영입은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의 입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 타율 2할3푼5리(1969타수 463안타) 52홈런 220타점 252득점 85도루 OPS .684를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89억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빙판에서 넘어지는 사고 때문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5월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고 27경기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 OPS .239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오른쪽 중지 부상으로 인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김하성은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25경기 타율 2할4푼1리(79타수 19안타) 1홈런 6타점 13득점 4도루 OPS .717를 기록중이다. 
애틀랜타가 영입한 토마스는 외야수이기 때문에 내야수 김하성의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자는 아니다. 하지만 토마스의 합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 자리가 줄어들면 그만큼 김하성을 위한 자리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트레이드 마감시한(8월 4일)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거취를 결정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아쉬움이 큰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무사히 넘기고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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