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할까.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를 7-4로 잡고 시즌 전적 58승36패2무를 만든 KT는 삼성 라이온즈(59승37패2무)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그 사이 삼성을 승률 2리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KT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 브루스 짐머맨을 상대로, 홈런 없이 8안타로 7점을 뽑아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7점이 3회말에만 다 나왔다. 선발 배제성은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이어 나온 손동현과 우규민, 스기모토, 박영현이 모두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완성했다.

이제 KT는 한화전 싹쓸이승과 6연승, 1위 사수를 동시에 노리는 가운데, 에이스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고영표는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104⅓이닝을 소화, 8승6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한화전에는 2번 나와 5이닝 7K 4실점(3자책점), 7이닝 10K 3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NC전에서는 7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
한편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한화는 오웬 화이트가 선발로 나선다. 화이트는 14경기 78⅔이닝을 던져 6승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3월 31일 KT전에 2⅓이닝 1실점을 하고 부상으로 내려갔고, 다시 KT전에 복귀해 6⅓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8일 롯데전에서는 4⅔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4일 휴식 후 등판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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