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무안타→데뷔 첫 7번타자’ 마드리스 고민 깊어지는 SSG “직구는 늦고 변화구 못참아”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02 13: 50

프로야구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가 입단 후 처음으로 7번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이숭용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마드리스는 밸런스가 좋지 않아보여서 편하게 치라고 타순을 내렸다”고 말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 조형우(포수) 홍대인(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입단 후 계속해서 3번타순에 배치된 마드리스는 이날 처음으로 7번으로 내려갔다. 마드리스는 올 시즌 11경기 타율 1할7푼8리(45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8득점 OPS .675를 기록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 /OSEN DB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 /OSEN DB
이숭용 감독은 “마드리스 타석에 계속 찬스가 걸리는데 해결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면서 “아직 적응하는 단계로 본다. 직구는 조금 늦고 떨어지는 변화구를 참지 못하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잘 풀어야 한다. 타격 메커니즘 문제라기 보다는 적응 문제라고 보고 있다. 해결이 되지 않으면 조금 부침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페드로 아빌라다. 아빌라는 올 시즌 3경기(18이닝)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숭용 감독은 “아빌라가 후빈기 키다. 아빌라가 오면서 선발진에 시너지 효과가 생겼고 안정됐다. 우리가 후빈기에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빌라의 역할이 정말 크다”며 아빌라의 활약을 반겼다.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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