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은 자비스' 김하성 남는다? "거취 결정해야, 백업 내야수로 로스터 등록" MLB.com 전망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8.03 00: 2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31)이 팀에 남을 듯하다. ML 콜업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에 모두 선발출장해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3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차전에는 2번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MLB.com은 “재활경기 막바지에 있는 김하성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재활경기가 가능한 오는 3일까지 마이너리그에 머무를 수 있다. 이후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콜업, 트레이드, 지명할당 등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는 짐 자비스를 주전 유격수로 쓰고, 김하성을 백업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자비스는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자비스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자비스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데, 자비스는 수비력으로 더 인정을 받은 선수다. MLB.com은 김하성이 백업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LB.com은 “김하성의 재활경기는 이날 트리플A 더블헤더를 끝으로 종료됐다. 애틀랜타는 결정해야 한다”면서 “김하성을 로스터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 타율 2할3푼5리(1969타수 463안타) 52홈런 220타점 252득점 85도루 OPS .684를 기록한 김하성은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89억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빙판에서 넘어지는 사고 때문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5월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27경기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 OPS .239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5일 오른쪽 중지 부상으로 인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자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의 공백은 자비스가 메웠다. MLB.com은 “자비스는 중요한 안타를 여러차례 때렸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잔류시키기로 결정해도 자비스의 입지는 당분간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자비스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와이스 감독은 “자비스는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정말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김하성이 백업으로 남게 될지, 다른 팀으로 가게 될지 결정해야 할 시간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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