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선출' 안보현, 가정사있었다…"IMF에 짐 덜어드리려고"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03 06: 3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안보현이 복싱선수에서 모델, 모델에서 배우가 된 과정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너희 이야기는 드라마로 써도 돼..(신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서 정재형은 안보현에 대해 “반듯한 친구 같다”면서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정은채도 “남자답고 투박할 것 같은 이미지인데 엄청 섬세하고 그런 걸 좋아한다”면서 안보현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복싱 선수 출신 안보현은 “중고등학교 자체가 체육고등학교였다. 싸움 한번 해보지 않았는데 키가 크고 그러니 제일 싸움을 잘하게 생겼다면서 스카웃을 받았다. 아버지도 킥복싱을 하셔서 아들이 같은 길을 걷는 걸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아 거절했는데 특별 활동으로 복싱부를 체험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특히 잘 할 줄 알아서 했는데 막상 해보니 못해서 오기가 생겨서 배우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현은 복싱을 배운 지 일주일 만에 소년체전 선발전에 선발이 됐다. 그는 “몰래 하다가 아버지께 선발전에 선발되면서 받은 돈을 드렸고, 학교에서도 연락을 드리면서 복싱 선수를 하게 됐다. 그리고 전국 메달을 따고 체육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안보현의 타고난 ‘힘’에 대해 “잠깐의 터치로 멍들고, 악수하는 씬 찍고 멍들고 그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 살아왔던 안보현은 “당시 IMF가 터졌는데 집에 짐을 덜어주려고 운동을 한 이유도 있다. 고3 전국체전이 끝나면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데 대학교에 가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서 결론은 최종적인 건 체육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취업팀을 가서 돈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하는 것 아니면 어릴 때 메달을 좀 따놨으니 원하는 대학교를 내신으로 좋게 갈 수 있었다. 저는 직업 군인 하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사촌들이 ‘키도 크니까 모델 해봐라’고 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맞나 싶어서 체험 프로그램을 19살 때 하게 됐다. 거기에서 김우빈을 만났고, 다른 세계였다. 한번 해볼까 싶어서 했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빡빡 머리에 트레이닝복 밖에 모르고 지냈는데 멋진 남자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모델학과에 진학해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김우빈이 ‘연기하러 서울 올라갈거다’라고 해서 ‘나도 전역하고 서울로 가겠다’고 해서 서울로 올라왔다”며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월세 20에 오래 살았던 안보현은 “진짜 곱등이와 돈벌레가 싸우는 모습까지 보이는 집이었다.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고 왔는데 태풍이 세게 와서 물에 잠기기도 했다”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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