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트레스 싹 날린 손흥민! 5경기 연속골 폭발...LAFC 선두 경쟁 이끈 '캡틴' 부활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3 00: 45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었다. 
손흥민이 공식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LAFC의 선두 경쟁을 이끄는 해결사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마스 뮐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LAFC는 1-1로 비겼다. 2위 LAFC는 1위 밴쿠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전까지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밴쿠버와 승점 33으로 동률을 기록 중이었다. 선두 자리를 놓고 펼쳐진 중요한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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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장면은 전반 37분 나왔다. 밴쿠버의 후방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은 LAFC가 드니 부앙가와 함께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문전으로 침투한 손흥민이 마지막 마침표를 찍었다.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절묘한 턴 동작으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지체 없이 오른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MLS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MLS 올스타전 멀티골까지 더하면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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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최근의 상승세는 눈부시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지만, 대회가 끝난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재개 후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LAFC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올스타전에서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까지 거머쥐었다. 특유의 폭발적인 침투와 결정력, 그리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움직임이 모두 살아났다.
손흥민의 부활은 개인 기록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의 연속 득점 행진과 함께 LAFC도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월드컵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낸 손흥민이 다시 한번 미국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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