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운드 대폭격' KT 승승승승승승! 완벽 투타 조화, 12-1 완승…고영표 7이닝 KKKKKKKK 무실점 위력투 [수원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02 21: 15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3연전을 싹쓸이, 6연승을 질주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KT는 59승36패2무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46승49패3무가 됐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웬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KT는 에이스가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지명타자) 힐리어드(중견수) 김민혁(좌익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한화가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KT가 1회말 2사 후 안현민이 8구 승부 끝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살렸다. 힐리어드도 우전안타를 뽑아내면서 1·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김민혁 타석에서 2루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에 있던 안현민이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한화는 고영표에게 꽁꽁 묶여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초에는 선두 강백호가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노시환이 초구에 병살타를 만들었고, 채은성은 3구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심우준이 땅볼 출루 후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원석이 낫아웃 삼진으로 잡혔다.
화이트는 매 이닝 위기가 있었지만 1회 이후 무실점으로 잘 버티고 있었다. 3회말 최원준 볼넷, 안현민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힐리어드와 김민혁을 각각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는 김상수 몸에 맞는 공, 허경민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한승택 삼진 후 장준원 땅볼, 최원준 뜬공으로 실점을 막았다.
한화는 6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계속해서 고영표에게 막힌 사이 KT는 6회말에만 7점을 몰아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김상수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2사 1루 상황, 화이트는 한승택과 장준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실점했다. 점수는 0-2.
계속된 주자 2사 주자 1·2루에서 한화 벤치는 화이트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다. 그러나 화이트가 내려간 뒤 한화 마운드는 오히려 더 와르르 무너졌다. 조동욱이 최원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KT에 한 점을 더 헌납했고, 계속된 1·2루에서 김현수의 중월 스리런으로 KT가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이후 조동욱이 내려가고 김종수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현민이 좌전안타로 출루, 김종수의 초구 132km/h 슬라이더를 받아친 힐리어드의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KT가 8-0까지 점수를 벌렸다.
KT는 7회말에도 4점을 더 추가하고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허경민 볼넷, 한승택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장준원이 김종수의 3구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려 11-0이 됐다. 
최원준도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바뀐 투수 권민규 상대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어진 1·2루에서 안현민의 적시타에 최원준이 들어와 12-0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간신히 완봉패를 면했다.
이날 한화 선발 화이트는 5⅔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물러났고, 고영표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고영표 뒤로 전용주와 이정현이 이어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단 15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4안타 1안타 2득점, 장준원이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고, 김현수가 스리런으로 역대 4번째 4000루타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이날도 타선 엇박자에 운 한화는 노시환의 9회초 홈런으로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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