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종로] “한화생명전 ‘커즈’ 너무 잘해줘, 팀 완성해 나가는 과정”, ‘스코어’ 고동빈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03 13: 35

난적 한화생명을 꺾고 신바람 3연승을 내달린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승리의 주역인 커즈’ 문우찬의 맹활약을 칭찬하면서도, 팀의 완성도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는 신중함을 보였다.
KT는 지난 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3라운드 레전드 그룹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두며 3연승(15승 5패 득실 +14)을 달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동빈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개막전과 오늘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았던 것 같다”라며 기쁨의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1, 3세트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해낸 베테랑 정글러 ‘커즈’ 문우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고동빈 감독은 “정글 동선 싸움에서 커즈가 너무 잘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문우찬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신예 원딜러 ‘펜리르’ 박강준 합류 이후 팀에 생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직 연습을 많이 한 상태는 아니지만, 펜리르 선수가 합류한 뒤로 팀의 방향성이 더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팀 내부적으로 점점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며, 아직은 단계적으로 합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한 팀의 완성도를 묻는 질문에는 고동빈 감독 특유의 신중한 태도를 고수했다. 고 감독은 “아직도 팀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비해 무조건 나아진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만큼, 지금부터 차근차근 잘 쌓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차분한 어조로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고동빈 감독은 “계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과정을 쌓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더 철저히 연습해서 팬분들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3라운드 개막 주차 2전 전승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고 KT가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를 만나는 차주 일정에서도 고동빈 감독의 말처럼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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