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토레스(26, FC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선수 측이 이미 가까운 관계자와 FC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뜻을 알렸고, 두 구단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PSG의 관심을 받고 있는 페란 토레스가 주변에 파리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PSG와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수 주 전부터 토레스를 영입 후보로 검토했고 최근 선수의 의사까지 확인하면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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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적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토레스는 PSG 유니폼을 입겠다는 뜻을 굳혔다. 가까운 관계자들에게 파리행 의사를 알렸고 바르셀로나 선수단 일부에도 자신의 결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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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도 토레스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그동안 이적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제는 PSG의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구단은 다음 주 초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아직 이적료를 포함한 구단 간 합의와는 거리가 있다. 바르셀로나가 처음으로 협상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토레스는 발렌시아 CF 시절부터 이강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상황에서 토레스가 PSG로 향하게 된다면 두 선수의 라리가 맞대결은 보지 못하게 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토레스는 활용 가치가 높은 공격수다.
토레스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과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어 공격진의 여러 자리를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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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라는 뜻의 '엘 티부론'으로 불리는 토레스는 2021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카탈루냐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PSG 이적이 성사되면 최근 6개월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향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유망주 드로 페르난데스가 먼저 같은 길을 걸었다. 세 시즌 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토레스가 먼저 파리행 의사를 밝히고 바르셀로나까지 협상 가능성을 열었다. 이제 PSG가 바르셀로나를 설득할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남았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