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신스틸러 할머니, 뇌졸중 투병 중 사망…향년 82세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04 14: 24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네드 리즈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배우 메리 리베라(Mary Rivera)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리 리베라는 뇌졸중을 앓은 뒤 지난 4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숨을 거두었다.
유족 측은 매체를 통해 고인이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의사들로부터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경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연명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리 리베라는 2021년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네드(제이콥 배털론 분)의 필리핀계 할머니 역으로 등장해 글로벌 영화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털론뿐만 아니라 깜짝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와 호흡을 맞추며 타갈로그어 대사로 유쾌한 장면을 완성해 냈다.
특히 벽에 걸린 천장 거미줄을 치워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힌다. 유족은 고인이 마블 영화에 출연했던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 작품은 메리 리베라의 IMDb 프로필에 등재된 유일한 연기 필모그래피이자 대표작으로 남게 됐다.
한편, 메리 리베라는 남편 알레 한드로와 자녀들, 11명의 손주, 4명의 증손주를 유족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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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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