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이효리가 정치 성향부터 종교, 소통 방식까지 너무 다른 커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연출 권해봄, 박은영)에는 특별 외교관으로 가수 소유가 출연한 가운데 정치와 종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좌우 커플’이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대구 출신에 해병대를 전역한 남자친구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고, 매사에 사교적이고 개방적인 여자친구는 진보적 성향으로 두 사람은 이념적인 문제로 자주 부딪혔다. 정치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은 비상계엄, 커피전문점 논란 등에 견해차이를 보이며 언성을 높였다. 특히 두 사람은 비상계엄 이후 격렬한 언쟁을 이어가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종교, 남사친 문제까지 이어지며 서로가 긁고 긁히는 상황이 반복됐다. 개방적인 여자친구는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가능하다”라고 했지만, 보수적인 남자친구는 “남녀 간에 친구는 불가능”이라며 여자친구의 남사친을 이해하지 못했다. 갈등에 대처함에 있어 남자친구는 ‘회피’를 여자친구는 ‘끝장 승부’를 택하자 이효리는 “싸움이 습관이 된 커플 같다”고 지적했다.

이효리는 서로 너무 다른 두 사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더라도 상대방을 위해 나를 바꿀 수 있는 게 사랑”이라며 "많이 다를수록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두 분이 서로를 사랑하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입장 확인 후 여자친구는 ‘자주 연락하고 챙겨주기’를, 남자친구는 ‘정치, 종교 얘기할 때 존중하기’를 제안했고 협상에 성공했다. 남사친 문제에서 긴장감을 자아내기는 했지만 이들은 “더 양보하며 같이 미래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