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빅리그 돌아왔지만 백업 자리도 없다? "주전은 자비스, 2순위는 듀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05 09: 28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이 곧바로 주전 자리를 되찾지는 못할 전망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트레이드 마감 이후 새 전력을 더하며 후반기 구상을 공개했고, 김하성은 제한된 역할 속에서 다시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애틀랜타의 선수 운용 계획을 소개하며 김하성의 역할 변화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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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7월초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후 루키리그 FCL 브레이브스와 트리플A 귀넷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이날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와 동시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맡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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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와이스 감독은 짐 자비스를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고, 좌완 선발이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마우리시오 듀본을 유격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에게도 출장 기회를 줄 방침이지만, 당분간은 상황에 따라 기용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오프시즌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애틀랜타에 입단했지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불운을 겪었다.
복귀 후에도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에 그쳤고, 손가락 염증까지 겹치면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은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이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드 마감 이후 합류한 선수들의 역할도 공개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영입한 외야수 레인 토머스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좌익수 플래툰을 이루는 동시에 우타 대타 자원으로 활용된다. 와이스 감독은 "토머스는 좌완뿐 아니라 우완 투수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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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합류한 우완 타일러 말리는 이번 주말 뉴욕 양키스 원정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와이스 감독은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긴 이닝도 소화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LA 에인절스에서 영입한 좌완 브렌트 수터는 롱릴리프와 중간계투를 맡아 불펜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편 오른손 중지 골절로 이탈했던 포수 션 머피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와이스 감독은 "머피의 수비와 경기 운영 능력, 투수 리드는 팀에 큰 힘이 된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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