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개인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solarsido)'를 필두로 방송과 대극장 뮤지컬을 넘나들며 진정한 '시도의 아이콘'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2월 첫선을 보인 개인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는 활동명 '솔라'와 새로운 것에 뛰어든다는 의미의 '시도'를 결합한 이름이다. 채널명에 걸맞게 솔라는 팬덤 '용왕님'들이 제안한 다채로운 미션 수행을 비롯해 일상, 먹방, 여행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특히 임산부의 날 기념 육아 체험, 세계 왼손잡이의 날 고충 체험 등 사회적 의미를 짚어보는 기획 콘텐츠부터 소탈한 장거리 비행 루틴 공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대중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이에 더해 무반주 라이브 커버, 댄스 코레오그래피, 신보 제작 비하인드 등 본업인 '아티스트 솔라'의 탄탄한 역량을 입증하는 콘텐츠를 병행하며 남녀노소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했다. 그 결과 개설 9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데 이어, 현재 구독자 324만 명과 누적 조회수 3억 3000만 회를 돌파했다. 100만 뷰를 넘긴 영상만 66편에 달할 만큼 탄탄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솔라의 이러한 유쾌한 도전 정신은 크리에이터를 넘어 방송과 무대 위로도 확장됐다. 그는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등 굵직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날카로운 식견을 입증했다.
나아가 뮤지컬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의 타이틀롤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솔라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노트르담 드 파리', '슈가' 등 대형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한층 깊어진 극 해석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크리에이터, 방송인, 뮤지컬 배우 등 한계 없는 영역 확장을 보여준 솔라가 앞으로 대중에게 선보일 또 다른 '솔라시도'에 가요계 안팎의 기대가 모인다. /mk3244@osen.co.kr
[사진] '솔라시도'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