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장르 불문 웃음 향연 펼쳐진다…지석진·양상국·QWER 개막식 출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06 10: 51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이 폭넓은 장르의 국내 공연으로 올여름 부산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부코페'는 개막공연부터 폐막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레전드 코미디부터 넌버벌 퍼포먼스, 뮤직 코미디까지 폭넓은 공연이 준비돼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토크의 제왕' 지석진이 메인 MC를 맡아 유쾌한 입담을 펼치며, '말자쇼&개그콘서트 갈라쇼', 드로잉 퍼포먼스팀 크로키키 브라더스, 해외 코미디언 패트릭 코텟 모이네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밴드 QWER의 축하공연이 더해지고, 양상국이 블루카펫 MC로 나서 국내 정상급 개그맨들과 해외 코미디언들을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굴 전망이다.

한국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고(故) 전유성의 정신을 기리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도 관객들과 만난다. 전유성이 남긴 창의적인 코미디 철학을 되새기는 이번 공연에는 이홍렬을 비롯해 신봉선, 김신영,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 등이 출연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갈갈이 개그콘서트 : 레전드의 귀환'은 추억의 코미디를 다시 무대 위로 불러낸다. 박준형을 중심으로 '청년백서', '생활사투리', '우비 삼남매', '골목대장 마빡이'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들이 다시 관객들과 호흡한다. 심현섭, 박성호, 임혁필, 박영진, 김지혜, 오지헌, 오정태, 박휘순 등 레전드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완성한다.
전 세계 26개국 56개 도시를 누빈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 역시 '부코페' 무대에 오른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옹알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배꼽을 책임질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한다. 김대희, 조혜련, 이세영, 영기, 이지요, 이봉원 등이 출연해 코미디와 음악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유쾌한 입담과 라이브, 예측 불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부코페'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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