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동빈 떠난지 100일…남겨진 아내 이상이, "딸 웃을 때면 떠오르는 얼굴" 먹먹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06 18: 18

배우 이상이가 남편 故 박동빈을 떠올렸다.
이상이는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가족과 함께 소소하게 보내는 일상을 담았던 공간. 한참을 열어보지 못하고, 몇 번이나 글을 써보려 했는데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그냥 사진만 바라보다 덮은 날이 많았어요”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故 박동빈이 담겼다. 故 박동빈이 딸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상이는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100일째가 된 오늘... 100일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슬픔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이는 “여전히 문득문득 많이 생각납니다”라며 “딸이 환하게 웃을 때면 오빠가 이 모습을 봤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고. 그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 일상에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그리움이 너무 아파서 그 순간들이 버거웠는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어요. 여전히 보고 싶지만 그 마음까지도 우리의 하루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이는 “시간이 흘러도 보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네. 딸은 하루가 다르게 너무 잘 커가고 있어.가끔은 웃는 모습이 오빠를 참 많이 닮아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돼. 오빠가 우리에게 남겨준 사랑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잘 살아가고 앞으로도 그럴게”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故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오후 4시 25분께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故 박동빈이 쓰러진 곳은 개업을 준비 중인 식당으로 알려졌고, 지인이 故 박동빈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고인의 사인은 심장병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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