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A 김현정이 가수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6일 'CTS 기독교TV' 채널에는 "일상과 신앙 사이에서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김현정은 1997년 스페이스A로 데뷔 후 리즈시절 돌연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것과 관련해 "길게 활동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탈퇴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제가 사실은 그때 활동을 하면서 진짜 엄청 교만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때는 원래 지금은 좀 다르지만 6개월정도 방송을 하고 잠깐 쉬고 행사를 계속 하면서 앨범준비를 할때였는데 저희는 회사가 조금 열악해서 방송 하면서 행사를 계속 같이 돌리셨다. 집에 거의 못 들어가고 잠도 못 자고 맨날 너무 지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때는 나이트 클럽 행사를 너무 많이 하다 보니까 그 어린 나이에 '내가 가수인데 왜 나는 맨날 술 취한 사람들만 만나지?' 했다. 그때는 손도 막 끌어내리고 덩치 큰분들도 계시고 이러니까 '왜 내가 게속 이렇게 해야되지?'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이 싫어서 탈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연예계를 떠났던 김현정은 2008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특히 그의 남편은 현재 목사로 활동 중이다. 이에 "갑자기 사라지시고 갑자기 또 사모님으로 돌아오셨다"고 언급하자 김현정은 "사실 그 정도의 인기를 얻고있는데 탈퇴하기 쉽지 않지 않나. 근데 나는 언제든지 다시 노래 할수있다는 생각에 탈퇴하고 학교가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다른 기획사에서 솔로를 하라고 저를 계속 부추기셨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은 조금 했지만 공부를 하다가 나중에 시기가 오면 해야지 했는데 그 시기가 몇번 기회가 있었는데 준비하다가 사그라들고 안되고 이랬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다시 가수를 못하겠구나' 싶더라.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트로트 제의도 오면서 나는 가수 못하겠구나 해서 실용음악과 나왔으니까 우연히 친구가 보컬 레슨을 해달라고 하면서 트레이너의 길로 갔다. 그러면서 우연히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아서 기도하러 교회에 갔다가 목사님(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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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