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겨야 미래가 생기는 경기였다. DN 수퍼스가 정규 시즌 최하위를 확정지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의 수모를 당했다. DRX는 DN 수퍼스를 제물 삼아 2연승을 내달렸다.
DRX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유칼’ 손우현과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DRX는 시즌 7승(14패 득실 -11)째를 올렸다. 라이즈 그룹은 이날 패배한 DN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7승을 이루면서 혼전 구도가 됐다. 패배한 DN은 시즌 19패(2승 득실 -34)째를 당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라이즈 그룹 5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할 수 없게 됐다. 플레이-인 진출 조차 하지 못하면서 시즌 순위 경쟁에서 빠지게 됐다.

1세트부터 DRX가 DN 수퍼스를 압도했다. ‘유칼’ 손우현의 라이즈가 9킬 1데스 9어시스트, ‘에이밍’ 김하람이 자야로 7킬 노데스 10어시스트로 DN의 딜러진을 압도했다. 초반 정글 동선 싸움에서 ‘윌러’ 김정현이 ‘샤벨’ 김단우의 키아나를 묶어버리면서 28분 24초만에 27-6으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미드-원딜 구도에서 상대를 압도한 DRX는 오브젝트 경합 외에도 교전에서 연달아 포인트를 챙기면서 30분 59초만에 DN의 넥서스를 깨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