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011년 축구대표팀 경기를 온 외국인 심판에게 수차례 성접대를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JTBC는 6일 뉴스룸을 통해 “축구협회가 2011년 총 7경기에 걸쳐 외국인 심판 십여명에게 성접대를 했다. 서울, 창원, 울산 등지에서 수십만 원의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2016년 문체부 감사에서 이미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채 15년이 지나서야 언론에 처음 보도가 됐다.
![[사진] JTBC 뉴스룸](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6/202608061917778442_6a746055c9f9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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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경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A매치 친선전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축구협회 심판부 관계자는 “외국심판들이 먼저 마사지를 받고 싶다고 요구해 관행처럼 이뤄졌다. 그래야 휘슬을 잘 불어주지 않겠나. 한국심판들은 결제만 해주고 (유흥업소에) 간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가뜩이나 축구협회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날에 과거 악행까지 까발려졌다. 축구협회는 현재는 ‘클린카드’를 도입해 법인카드로 유흥업소 결제 자체가 막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