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골취소 사건’ 박문성 해설위원 충격 주장 “주심의 대화내용 공개해야 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6 23: 09

심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았다. 수원삼성은 여전히 억울하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이 퀸타 감독의 충북청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10분 공격수 두비츠카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동환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 취소 판정을 내렸다. 두비츠카스가 헤더 직전 상대 수비수를 두 손으로 밀었다는 것이다.

[사진] 달수네라이브 캡처

그런데 서동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보지 않고 종료 휘슬을 불었다. 수원 선수들은 주심에게 다가가 설명을 요구하며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이 과정에서 사건을 중재하며 주심에게 설명을 요구한 수원 프론트가 퇴장까지 당했다. 
[사진] 심판협의체 회의 내용
심판평가협의체는 4일 해당 사건에 대한 회의결과를 공개했다. 심판평가협의체는 “VAR은 주심의 판정을 뒤집을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온필드리뷰를 권고한다. 본 장면은 주심의 현장판정이 ‘명백하고 확실한 오류’에 해당되지 않았으므로 VAR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상활발생 후 주심이 헤드폰을 통해 어떤 연락을 받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후 주심은 VAR을 보지 않고 서둘러 경기를 종료시켰다. 주심이 헤드폰을 통해 어떤 지시를 받은 것인지 의심하는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해당 영상을 제보 받았다며 “수원삼성 골 취소와 관련되서 가장 논란이 되는 그 장면이 이 영상에 다 들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이어 박 위원은 “대기심이 주심에게 이야기를 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대기심을 보면 코치진과 상대 감독이 항의하니까 (그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심과) 대기심 사이에 소통이 없다. 주심의 대화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구협회가 떳떳하게 룰대로 판정했다면 해당 교신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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