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부부' 조규찬-해이가 결혼 23년 차를 맞은 가운데, '해피투게더'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오늘(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조규찬, 해이 부부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에 나선다.
이번 ‘해투’ 4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MC 강민경이 함께하는 본선 B조의 무대에 이어, 새로운 스페셜MC 유리와 함께 하는 본선 C조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해투’에서 천재 음악인 부부 조규찬, 해이가 등판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음악 명가 출신으로, 조규찬은 두 형과 함께 '조 트리오'로 활동한 바 있고, 해이의 동생인 소이 역시 걸그룹 ‘티티마’의 멤버. 이에 유재석이 "형제 분들이 다 뮤지션이고, 해이 씨 육촌 동생도 폴킴"이라며 화려한 가계도를 읊자, 조규찬은 “저희 아버지도 ‘늴리리 맘보’, ‘청포도 사랑’을 작곡하신 분”이라며 음악인의 뿌리를 밝혀 감탄을 유발한다.
또한 해이가 뮤지션에서 교수로 변신한 반전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려 미국의 주립대에서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던 것. 장항준은 “미국 사람한테 영어를 가르치셨다고? 우리나라로 치면 미국 사람이 국어 선생님인 것 아니냐”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 폭소를 유발한다.

이때 교수 아내를 위한 조규찬의 남다른 내조가 공개돼 흥미를 높인다. 두 사람은 1년 중 4개월만 함께 생활하는 기러기 부부. 해이는 “가끔 힘들 때면 남편이 교환 교수로 미국에 와서 집안일을 한다. 그럴 때면 ‘규순이가 날 도와줬네’라면서 고마워한다”라고 애정을 표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자 장항준은 흐뭇해하던 것도 잠시, “윤종신 부부도 한때 떨어져 지냈는데, 전미라 씨 손이 마른 걸 본 적이 없다”라며 장난기를 발동, 윤종신은 “우리 집은 다들 습식 손이다”라고 능청스럽게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 최초로 조규찬, 해이 부부의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고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박선주&조규찬의 ‘소중한 너’를 선곡해 꿀 떨어지는 하모니를 펼친다고. 이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천재 음악인 부부’ 조규찬, 해이의 이야기가 담길 오늘(7일) ‘해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조규찬과 해이는 2004년 7월 결혼하면서 부부가 됐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해이는 지난 2001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고, 조규찬은 1989년 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무지개'로 금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수 활동 외에도 작사, 작곡, 프로듀서, 편곡, 코러스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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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