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티켓 안녕'…NC, 프로야구 최초 NFT 티켓 시대 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08 11: 26

프로야구 관람 문화에도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최초로 NFT 티켓을 활용한 전용 좌석을 선보이며 팬 경험의 변화를 시도한다.
NC는 오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부터 117구역 테이블석 196석을 '네이버존'으로 운영한다.
이번 네이버존은 단순히 기업 이름을 붙인 좌석이 아니다. 예매부터 결제, 입장, 경기 후 팬 커뮤니티 활동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NC 다이노스 제공

관람객은 네이버를 통해 티켓을 예매한 뒤 Npay 간편결제로 결제를 마칠 수 있다. 발급되는 티켓은 종이나 일반 모바일 티켓이 아닌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이다.
NFT 티켓은 위·변조와 부정 거래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경기 관람 이후에도 단순한 입장권으로 끝나지 않는다. 티켓 보유자는 전용 인증방에서 경기 정보와 응원 메시지, 관람 후기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팬 커뮤니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용 편의도 높였다. 네이버존 이용객은 창원NC파크 3번 게이트 전용 입장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도는 NC와 네이버의 협업이 한 단계 확장된 사례다. 양사는 지난 2024년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네이버 직관 챌린지'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티켓 시스템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관람 경험 구축에 나섰다.
이진만 NC 대표는 "팬들의 관람 방식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보다 편리한 예매 환경과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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