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타율 0.067' 김하성, 더 떨어질 곳이 있었다니…40일 만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교체 굴욕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08 12: 3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40일 만의 선발 출전에 나섰으나 여전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일 이후 40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자 부상 복귀 후 첫 출전. 그러나 김하성은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067로 떨어졌다.
이날 애틀랜타는 타일러 말리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로날드 아쿠나(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아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두본 마우리시오(중견수) 레인 토마스(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션 머피(포수) 김하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벤 라이스(지명타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루이스 가르시아(1루수) 재즈 치좀(2루수) 스펜서 존스(우익수) 조지 롬바드 주니어(유격수) 라이억 맥먼(3루수) 오스틴 웰스(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 선발투수로 맥스 프리드가 등판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0으로 맞선 2회초, 김하성은 라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프리드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냈고, 풀카운트 상황에서 보크가 나오며 라일리가 2루로 진루했으나 김하성이 타격한 6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유격수 뜬공이 됐고,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 0의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김하성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파울로 끈질기게 공을 걷어냈으나 8구 빠른 공을 그대로 지켜보면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애틀랜타가 레일리의 홈런으로 간신히 1-0 선취점을 올린 후, 김하성은  대타 도미닉 스미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0.068이었던 시즌 타율은 0.067로 1리가 더 내려갔다. 김하성의 마지막 안타는 6월 4일이다.
김하성은 올해 1월 한국에서 개인 훈련 도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5월 초 트리플A 그위넷에서 경기를 소화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27경기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설상가상 다쳤던 손가락에 염증까지 발생해 지난 2일까지 마이너리그 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며 26인 로스터에 복귀했지만,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다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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