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재벌X형사2’ 정은채 합류로 웃었다..안보현 꺼드럭도 여전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8.08 16: 30

‘재벌X형사’가 2년 만에 새 시즌과 함께 돌아온 가운데, 첫 방송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재벌X형사’는 전국 6.1%, 수도권 6.0%로, 시즌1 첫 회 시청률이었던 전국 5.8%보다 0.3%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재벌X형사2’는 시즌1과 달라진 인물들의 상황을 먼저 설명하며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이강현(박지현 분)은 LA 연수를 떠난 것으로, 진이수(안보현 분)은 그간 경찰학교를 거쳐 정식 형사로 돌아온 것.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으로 김재홍 감독을 비롯해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 등이 참석했다.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4 / soul1014@osen.co.kr

여기에 새로운 강력 1팀의 팀장으로 주혜라(정은채 분)가 합류한 것. 주혜라는 진이수가 경찰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혐관 케미’를 보였던 인물로, 진이수에게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잡도리하던 ‘악마 교관’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무엇보다 안보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여전한 진이수의 매력을 드러냈다.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하는 전무후무 재벌3세 형사 답게 첫 등장부터 범인 검거를 위해 전용기를 띄우고, 멕시코 마리아치 복장으로 위장하며 허세 가득한 사격 포즈를 취하는 등 2년 전 우리가 알던 진이수로 돌아왔다.
안보현이 특유의 ‘꺼드럭 美’를 드러냈다면, 이번 시즌에 첫 합류한 정은채는 안보현과는 정반대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긴박한 상황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리더십과 폭탄 사건 현장을 빠르게 제압하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인 것.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새로운 관전포인트다.
특히 ‘재벌X형사2’는 시즌1의 주축을 담당했던 박지현의 하차를 첫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시즌1을 재밌게 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기존 캐릭터의 변화를 빠르게 이해시키는 것이 시즌2의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요소인데, ‘재벌X형사2’는 이런 점에서 비교적 매끄럽게 시즌2를 시작했다.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서 김재홍 감독은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바로 전작(‘김부장’)이 말도 안 되는 시청률로 대성공했다. 부담 없다면 거짓말일거 같다. 부담감 백배로 안고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단일한 목표는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를 만드는게 배우들과 제작진의 일관된 목표였다. 시즌1의 기록과 과정, 결과를 이겨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일단 첫 방송 시청률에서 일단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다. 시즌1 첫 회보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하며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딘 것. 과연 ‘재벌X형사2’가 시즌1의 아성을 넘어 ‘형보다 나은 아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안보현과 정은채가 만들어갈 새로운 케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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