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와도, 스넬 돌아와도 상관없다"…사사키의 자신감, "못 던지면 살아남지 못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08 15: 20

"누가 오든 상관없다. 결국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초호화 선발진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사사키가 선발 로테이션 생존 경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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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다저스 선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사이영상 2연패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영입했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블레이크 스넬도 오는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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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올 시즌 11승을 거둔 저스틴 로블레스키, 투수 복귀를 준비 중인 오타니 쇼헤이, 복귀가 임박한 타일러 글래스노우까지 가세하면 다저스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사사키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아무렇지도 않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항상 똑같다"며 "누가 있든 결국 내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계다. 내게 주어진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사사키의 달라진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사사키를 보면서도 조용한 자신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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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사사키 역시 스스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이 있다"며 "후반기로 갈수록 투구가 점점 안정되고 있다. 좋은 흐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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