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의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이 프랑스에서도 보도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2011년 한국에서 경기를 맡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국내 방송사 JTBC의 보도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사진] 레퀴프](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8/202608081546779000_6a76d15dba1cb.png)
레퀴프는 "이 사건은 2011년 한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경기를 맡기 위해 입국한 여러 국제심판을 대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적 서비스'는 서로 다른 7경기를 담당한 약 10명의 심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비용 지급 방식도 언급됐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서울과 창원, 울산 등 전국 여러 지역의 업소에서 해당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관련 의혹에 대해 과거의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관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KFA는 JTBC에 "15년 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이후 엄격한 내부 지침을 마련했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퀴프는 대한축구협회 사무실이 지난 6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도 함께 전했다.
해당 압수수색은 최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은 이제 해외 언론에서도 다뤄지기 시작했다. 프랑스 유력 스포츠 매체까지 관련 내용을 전하면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파장은 해외로도 번지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