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선발·콤파뇨 벤치 복귀' 전북, 제주전 명단 공개...후반기 첫 전주성 승리 노린다[오!쎈 현장]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08 18: 56

전북현대의 날개 이동준(29)과 고공 폭격기 콤파뇨(30)가 전주성으로 돌아왔다.
전북은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에서 제주와 맞붙는다. 현재 전북은 9승 7무 5패(승점 34)로 3위, 제주는 7승 7무 3패(승점 28)로 7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는 당초 오후 7시 30분 킥오프 예정이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계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경기 시작 시간을 30분 미뤘다. 다만 최근 들어 기온과 습도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무더운 여름 밤이 이어지고 있기에 이번 경기 역시 체력 안배와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전북은 기티스와 이승우, 강상윤, 이동준, 김진규, 맹성웅, 최우진,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 송범근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콤파뇨와 이탈로, 김예건, 이영재, 감보아, 김승섭, 김태현, 박지수, 이주현이 앉는다.
이에 맞서는 제주는 김신진과 최병욱, 이탈로, 이창빈, 네게바, 장민규, 유인수, 토비아스, 세레스틴, 조인정, 김동준이 선발 명단을 꾸린다. 교체 명단에는 신상은과 아이아스, 강동휘, 박창준, 박민재, 김재우, 정운, 권기민, 허자웅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오랜만에 전주성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안방 승리가 없기 때문. 전북은 후반기 홈에서 강원에 0-1로 패했고, 대전과 득점 없이 비겼다. 직전 라운드에서도 선두 서울(승점 43) 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지막 홈 승리는 5월 17일 김천전(1-0 승리)이다.
반가운 얼굴들도 돌아왔다. 지난 포항 원정(2-0 승리)에서 다쳤던 이동준이 선발 출격한다. 폭발적인 속도와 저돌적인 돌파를 자랑하는 그의 합류는 측면 공격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장신 공격수 콤파뇨도 마침내 출격 대기를 마쳤다. 그는 지난해 10월 수원FC와 홈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반년 넘게 수술과 기나긴 재활 터널을 거쳐야 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약 9개월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제주는 새로운 해결사 아이아스를 벤치에 대기시킨다. 그는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화성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고, 인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바이에른전 뮌헨에서 레인보우 플릭으로 김민재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벗겨내고 이창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했다. 다만 전북을 상대로는 교체 출전으로 활약할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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