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친일파 후손을 향한 속 시원한 사이다 '참교육'으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8일) 방송된 ‘재벌X형사2’ 2회는 최고 시청률 9%, 수도권 기준 6.8%를 기록, 본격적인 흥행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대테러팀 에이스 주혜라(정은채 분)가 자신들을 노린 연쇄폭탄테러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숨 막히는 공조 수사를 펼쳤다. 강물로 차를 빠뜨리며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두 사람은 테러범의 치밀한 딥페이크 트릭과 진짜 목적을 간파하며 범인 추적에 나섰다.

사건의 결정적 단서는 진이수의 날카로운 추리력에서 나왔다. 테러범의 목적이 진명철 집의 지문 인식 대피 공간 바닥을 폭파하는 것이었음을 알아채고 현장에서 범인 형제를 체포한 것.
조사 결과 밝혀진 테러의 전말은 황당함과 폭소를 자아냈다. 1,000억 원 상당의 금괴가 들었을 것이라 믿고 터뜨린 상자 안에서 나온 것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를 고문했던 친일 경찰 장득수(김의성 분)의 훈장 등 가문의 치부였던 것. 일확천금을 노리다 조상의 친일 행적을 천하에 공개해 버린 자폭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사이다를 안겼다.

사건 해결 후, 앙숙이었던 주혜라가 강하서 강력 1팀의 신임 팀장으로 정식 부임하는 반전 엔딩이 펼쳐졌다. "이건 악몽이야"라며 질색하는 진이수에게 "현실이야. 잘 부탁한다, 또라이"라며 날린 정은채의 씩씩한 미소는 향후 두 사람이 보여줄 본격적인 ‘잡도리 케미’에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특히 쿠키 영상에서는 갈대밭에서 비를 맞고 서 있는 유성원(유승호 분)이 깜짝 등장해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앞서 유승호가 ‘재벌X형사2’의 새 빌런으로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안보현 꺼드럭거리는 연기 역시 최고”, “정은채 제복핏에 심장 멎는 줄”, “김의성 친일파 카메오 찰떡이다”, “유승호 등장만으로 서사 완성”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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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벌X형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