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투구 징계 해제→2경기 연속 무실점' 고우석...4년 만에 부활한 옥수수밭 '꿈의 구장' 기회가 온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09 22: 20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해 4년 만에 ‘꿈의 구장’(Field of Dreams) 경기를 부활시킨다. 고우석이 '꿈의 구장' 마운드에 오를 기회가 온다.
꿈의 구장은 1989년 케빈 코스트너가 만든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을 현실로 만든 야구장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1년 8월 영화 촬영지였던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 옥수수밭에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만들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뉴욕 양키스 경기를 치렀다. 2022년 8월에는 시카고 컵스-신시내티 레즈가 경기를 치렀고, 올해 4년 만에 다시 옥수수밭 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의 '꿈의 구장'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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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장'에서 메이저리그 경기에 앞서 트리플A 경기가 먼저 열린다. 오는 12일 다이어스빌 옥수수밭 '꿈의 구장'에서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아이오와 컵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가 열린다.
세인트폴 구단은 "마이너리그 팀이 4년 만에 상징적인 영화 "꿈의 구장" 촬영지인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로 돌아오며, 이는 올 여름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네소타 구단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12일 열리는 아이오와 컵스와 경기에 등판 기회를 잡는다면, 역사적인 '꿈의 구장' 마운드에서 투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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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지난 7월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미네소타는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올렸고, 미국 진출 3년 만에 ML 데뷔전을 치렀다.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고 트리플A 세인트폴로 강등됐다. 
고우석은 7월 25일 세인트폴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에서 글러브 이물질 발견으로 퇴장 당했다. 항소를 통해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8경기 출장 정지로 감경됐고, 최근 트리플A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고우석은 8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산하)와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9-4로 앞선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퍼펙트 투구로 경기를 끝냈다. 출장 정지 징계 해제 이후 지난 5일 루이빌전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3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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