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이주연, 23년 순애보에 눈물 폭발…하석진 바라기 '짠내 매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10 10: 40

 배우 이주연이 짝사랑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짠내 나는 서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8일과 9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 5, 6회에서 장서현 역을 맡은 이주연은 23년 내공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순애보 모먼트를 선보였다.
극 중 장서현은 김무진(하석진 분)의 미세한 변화를 단번에 읽어내며 그의 속사정을 살폈다. 김무진과 한규림(안희연 분)이 8년 만에 재회했다는 소식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로운 표정을 짓다가도, 규림에게 8살 아들이 있다는 말에 언제 그랬냐는 듯 눈물을 쏙 집어넣는 등 순식간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 변화를 유쾌하게 소화했다.

또한 이주연은 홀로 짝사랑의 무게를 견디는 장서현의 아픔을 애잔하게 그려냈다. "나 이민 가버릴까" 하다가도 "누구 좋으라고"라며 씩씩대는가 하면, 술기운을 빌려 23년째 떠나지도 잊지도 못하는 절절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좋아하는 사람의 행동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세심한 디테일과 폭넓은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구축해 낸 이주연의 활약에 시청자들 역시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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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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