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방학으로 한숨 돌린 삼성, 8월말 KT 맞대결 3연전 벼른다...박진만 우승경쟁 키워드 "선발투수가 버텨야 한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8.11 20: 15

 
"선발투수가 버텨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치열한 우승경쟁에서 선발투수들의 활약을 주문했다. 아울러 1위 KT 위즈와 8월 마지막주 맞대결 3연전을 언급하면서 경쟁심을 드러냈다. 삼성은 KT와 올해 11경기를 벌여 8승3패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구에서 KT와 8월 마지막 3연전을 벌인다.  순위를 바꿀 수 있는 맞대결이다. 

박 감독은 남은 시즌 우승경쟁의 관건으로 선발진의 힘이라고 단언했다. 선발이 무너지지 않아야 중후반 승부를 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연패 없어야 하는데 선발들이 자기 몫 해야한다. 폭염 휴식기전에 선발들이 무너졌다. 페덱도 보스도 창섭이도 흔들렸고 원태인도 롯데전에서 승리했지만 6점 내주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갑자기 극한 폭염이 찾아오면서 1주일의 달콤한 휴식기를 가졌다. 박 감독은 "중간에 시간 여유가 생겨서 부담감이 덜할 것 같다. 타자들은 못칠 때도 잘칠 때가 있다. 상대 외인투수가 나오면 치기 힘들다. 선발들이 버텨주고 중후반에서 타선에서 승부내는 여건이 된다"면서 선발진의 분발을 주문했다. 
이어 KT와 1위 경쟁에 대해서도 은근히 자신감을 보였다. KT는 6연승을 달리는 등 후반기에서만 12승1패의 압도적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삼성은 1위를 달리다 KT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박 감독은 "이번 달 말에 KT와 3연전이 있다. 우리도 그때까지 어떡하든 유지를 해야한다'는 각오을 보였다. 
특히 아시안게임에 KT 선발투수 소형준과 오원석, 마무리 박영현이 출전하는 점도 호재로 여겼다. "아시안게임에 KT 선발진과 마무리가 빠지니 다른 팀에 비해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우리도 빠지지만 선발진은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있다. 모든 팀이 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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