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에서 안무가들의 자존심을 건 ‘시그니처 안무’ 쟁탈전이 펼쳐진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는 무대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를 꿈꾸는 10인의 안무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치열한 작품 전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Mnet 스트릿 시리즈 최초의 개인전인 데다 첫 혼성 경쟁 구도를 예고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안무가들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안무’를 둘러싼 팽팽한 신경전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백구영은 엑소의 ‘Love Shot’ 안무에 대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츠투하츠의 ‘RUDE!’를 만든 나인 역시 “혼을 쏟아서 작업했다”며 자신의 대표작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레난과 바다 역시 각각 “‘아마겟돈(Armageddon)’은 제 자부심”, “‘스모크(Smoke)’는 살아가는 데 있어 버팀목”이라고 밝히며 시그니처 안무가 자신들에게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서로의 대표작을 향한 애정도 잠시, 자신의 시그니처 안무가 삭제될 수 있는 첫 번째 미션 ‘1:1 시그니처 안무 쟁탈전’이 공개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단숨에 얼어붙었다.
상대방의 시그니처 안무를 단 2시간 안에 자신의 스타일로 재창작해야 하는 파격적인 룰에 안무가들은 “미친 거 아니야?”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상대의 안무를 완벽하게 해석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까지 입혀야 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급기야 “여기서 지면 은퇴해야겠다”라는 비장한 각오까지 등장하며 뺏고 지키는 사활을 건 대결을 예고했다.
특히 에스파의 ‘Whiplash’ 안무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시미즈와 레난의 맞대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미즈가 “다 죽여버리겠다는 마인드로 짰다”며 강렬한 선전포고를 날리자 레난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대응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본격적인 시그니처 안무 쟁탈전이 시작된 가운데 현장에서는 “‘아마겟돈’ 누구 건데?”라는 반응까지 터져 나오며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자신의 이름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차세대 안무가 정민준을 둘러싼 견제와 반전 서사도 눈길을 끈다. 쟁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안무가들 사이에서 ‘코디렉터’ 경력을 가진 정민준을 향해 날 선 평가가 쏟아진 것.
“코디렉터는 언제 바뀌어도 상관없는 인물”이라는 평가에 충격을 받은 정민준은 “잔인하다. 어떻게 하면 이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며 절박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살아남기 위해 연습에 매진한 정민준의 무대가 공개되자 다른 안무가들 사이에서는 놀라운 반응이 이어져 그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정민준이 자신만의 작품으로 견제를 이겨내고 자신의 이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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