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그대에게 드림’ 이혜리가 위로와 감동, 설렘을 전하는 대사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혜리는 ENA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 연출 유선동,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컨텐츠플래너)에서 주이재로 분해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과 황인엽(우수빈)과의 재회 로맨스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꿈과 사랑을 되찾는 과정에서 대면하는 위기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며 위로와 감동, 설렘을 전하는 이혜리. 이러니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의 명대사를 짚어봤다.

“후회가 끼어든 생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내 후회는 나다.” 꼿꼿하게만 보였던 이재가 감춰왔던 상처를 드러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긴 시간 동안 그가 짊어온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기까지 왔을 때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도 알아달라고. 이젠 후회하기 싫어. 도와주라 우수빈. 다시 내가 달릴 수 있게.” 아픈 다리로 운동장을 달리는 이재의 모습은 후회로 남은 자신의 과거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굳은 의지와 꿈을 향한 간절함을 전달하기에 충분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재의 꿈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나도 네 덕분에 내 나쁜 기억들이 전부 사랑이 됐어.” 이재와 수빈의 구원 서사가 정점을 찍은 대목이었다. 어린 시절의 아픔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던 수빈에게 건넨 이재의 고백은 그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가 됐다. 풋풋했던 첫사랑을 보다 성숙한 어른의 사랑으로 키워 나가는 이재와 수빈의 구원 로맨스는 짙은 감동과 설렘을 자아냈다.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들과 꼭 끝까지 해낼 겁니다. 우리가 끝까지 가보는 거, 그게 위대한 일이니까요.” 진심을 담은 이재의 연설은 그동안 색안경을 끼고 이재를 바라봤던 스태프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재가 진정한 ‘경성연가’의 감독으로 거듭난 이 순간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대에게 드림’은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혜리가 그리는 주이재가 어떤 엔딩을 남길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