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승률 100%' 소형준 앞세운 선두 KT, 파죽의 8연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12 10: 04

선두를 질주 중인 KT 위즈가 ‘무패 투수’ 소형준을 앞세워 파죽의 8연승에 도전한다.
KT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최근 7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제대로 탄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KT는 지난 11일 NC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9회 타선이 폭발했다. 무려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완성하며 7-3 역전승을 거뒀다.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KT는 소형준이 선발 출전했다.KT 위즈 선발 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25 / foto0307@osen.co.kr

기세를 이어갈 선봉장은 소형준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한 번도 패전 투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올 시즌 NC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NC전 기억은 좋지 않다.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도 8.44에 달했다. 올 시즌 한층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소형준이 지난해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7연승 중인 KT를 막아야 하는 NC도 에이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좌완 구창모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구창모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KT만 만나면 유독 고전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섰지만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10.38에 이른다.
결국 이번 선발 맞대결은 ‘천적 극복’이 관전 포인트다. 소형준은 지난해 NC를 상대로 약했고, 구창모는 올 시즌 KT를 만나 크게 흔들렸다.
파죽의 7연승으로 선두를 질주 중인 KT가 소형준을 앞세워 8연승까지 내달릴까. 아니면 NC가 구창모를 앞세워 KT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제동을 걸까. 창원에서 펼쳐질 두 선발 투수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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