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100만 포인트 달성..해외 아티스트 최초 대기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8.12 15: 15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들을 쏟아내며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최신 '합산 앨범 랭킹'(8월 17일 자)에서 누적 100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해당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를 더해 산정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에 이어 통산 세 번째 100만 포인트 돌파 앨범을 탄생시켰다. 이는 현지 인기 그룹인 스노우맨(Snow Man)과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며, 해외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한 성과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또 하나의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0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넘어섰다. 아마존 뮤직, 스포티파이, 라인 뮤직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과 루미네이트의 유튜브 뮤직 조회 수를 합산한 수치로, 누적 10억 회 고지를 밟은 해외 곡은 'Dynamite'가 사상 최초다. 방탄소년단의 단일 곡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재생 수치다.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곡인 'Dynamite'는 발매 당시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꿰찼으며, 일본에서는 2021년 빌보드 재팬 '핫 100' 연간 종합 차트 2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아리랑'의 장기 흥행세도 매섭다. 이 앨범은 앞서 지난 6월 공개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6'에서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상반기 내 7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해외 아티스트는 2004년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컴필레이션 앨범 'Jewels'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또한 상반기 합산 랭킹에서 80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정상에 오른 것 역시 킹앤프린스(King & Prince), 스노우맨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해외 아티스트 최초의 대기록으로 남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